광주 광산구, 22번째 명예동 '특별한 주민과의 대화'
2023년 02월 04일(토) 16:41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주민 동행복센터’와 함께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광주 광산구 제공
새해를 맞아 21개 동을 돌며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온 광주 광산구가 2일 마지막 순서로 좀 더 특별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오직 광산구에만 있는 22번째 명예동 ‘외국인주민 동행복센터’ 주민들이다.

이날 오후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과 재능기부단 등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13개국 외국인주민들과 외국인지원 단체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부터 2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온 광산구는 지역공동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에게도 민선8기 구정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22번째 명예동 ‘외국인주민 동행복센터’는 지역의 외국인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와 상징성을 담았다.

이날 대화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6개 국소장 등이 직접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정책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