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리중 이현서, 광주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
광주시청 최승실 최우수감독상
2023년 02월 02일(목) 16:25
2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광주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ㆍ이사회 및 2022년 광주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한 대의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광주 운리중 이현서가 2022년 광주 양궁을 빛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현서는 2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광주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이사회 및 2022년 광주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현서는 지난해 제51회 소년체전에서 개인전, 단체전, 60m, 50m에서 4관왕에 오르며 광주 양궁을 빛냈다.

광주시청 최승실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광주체고 여자 양궁팀은 최우수 단체상을 각각 받았다.

광주양궁은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2022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안산(광주여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월드컵 4차,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10회 전국체전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의 4관왕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 득점인 2천432점으로 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올해는 광주에서 제34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제5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까지 총 5회의 전국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모든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돼 광주양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협회, 지도자, 선수 모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이승윤(남구청), 기보배·최민선(광주시청), 최미선(광주은행), 안산·오예진(광주여대) 등 6명의 빛고을 궁사들이 힘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적 대의원 14명이 전원 참석해 협회 2022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3년 사업계획 보고도 진행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