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대규모 지하층 피난 안전 관리 당부
2023년 02월 01일(수) 13:41 |
피난유도 안내문. 북부소방서 제공 |
지하층은 불이 나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열기가 급속 확산해 대피가 어렵다. 특히 지난해 9월 대전 대형 아웃렛 화재로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북부소방은 △바닥면에 근무자 피난용 피난유도선(축광식·광원점등식)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 유도등 △전기차 충전시설·물품하역장·쓰레기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하 주차장·사무실·대기실 등 주요 장소에 피난 안내도 부착, 호흡기 등 확대 설치, 관계자 사용법 교육 등도 효율적인 피난 안전관리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피난 환경 구축을 위해서 피난 동선, 피난 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