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수진 국회의원과 시정 현안 공유
2023년 01월 30일(월) 15:24
노관규 시장과 조수진 의원
순천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순천을 방문한 국민의힘 조수진(비례대표) 의원과 정원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 의원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는 현안 사업 및 특별교부세 사업 등을 건의했다.

현안사업은 ‘여자만 갯벌습지 정원 조성사업’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 정원화 프로젝트’ 등 2건이다.

신전교 재가설 공사 외 2건 등 3건의 37억원 규모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정원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사업 중 하나인 도시 정원화 프로젝트는 순천만~국가 정원~도심을 잇는 거대 정원 축을 조성해 정원도시 표준모델(확장형)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308억 원을 투자하는사업이다.

여자만 갯벌습지 정원 조성사업은 순천과 보성 해양자산의 생태적·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여자만 일대 2000억 원의 국비를 들여 갯벌습지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순천 생태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에 해당한다.

조 의원은 지난해 힘을 실어준 웹툰센터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와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지원한 강변로 그린아일랜드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수진 의원은 “순천시의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 중기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에 지속 건의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