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애슬론,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서 금 3개 획득
혼성계주서 1시간14분49초 1위
남·여 스프린트도 금빛 질주
2023년 01월 29일(일) 15:22
지난 28일 전남 바이애슬론의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에서 전남바이애슬론팀 3번주자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와 4번 주자 티모페이 랍신이 터치를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전남 바이애슬론 선수단은 지난 28일부터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경기에서 혼성계주와 남자 스프린트 10㎞,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남 바이애슬론은 사전경기 1일 차인 지난 28일 혼성계주에 함해영(30·1번주자)·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34· 2번주자)ㆍ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31·3번주자)·티모페이 랍신(36·4번주자)이 출전해 1시간14분4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티모레이 랍신은 29일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에서 25분25초9의 기록으로 최두진(포천시청·27분6초5)과 김용규(포천시청·27분32초6)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 2관왕을 차지했다.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도 같은 날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에서 24분21초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은 30일 집단출발과 31일 계주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 17~20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분산개최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