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지현> 백세시대 장년층 오복(五福) 문화 즐기시길
오지현 광주시빛고을50+센터 대리
2023년 01월 26일(목) 13:48
오지현 대리
계묘년 설 연휴가 지나니 벌써 봄을 알리는 입춘이 성큼 다가와 있다. 장년층이 건강한 노후를 맞는다는 건 ‘복’ 중의 큰 복이다.

과거 다섯가지 복을 누리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천수를 누리라는 장수복(壽福), 풍요로움을 누리라는 부복(富福), 몸과 마음이 맑은 상태로 살라는 강령복, 선행과 덕을 쌓으라는 선복(善福), 고통 없이 평안하게 살다 생을 마치라는 사복(死福)이 복중에 으뜸 복이었다.

요즘은 튼튼해야 잘먹고 잘 살 수 있기에 이가 좋고 근력이 좋아야 노후화를 예방 할 수 있는 건강 복을 지키고 부부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부애가 훈훈한 꽃 복을 실천하고 백세시대로 자식과 같이 늙어가는 시대라경제적 자립을 지키는 재산 복, 부부 중 누군가 먼저 떠나면 외로움 해소를 위해 우정을 나눌만한 친구를 둬야 하는 걸 ‘신(新) 오복(五福)’이라 한다.

필자는 광주시 장년층들에 새로운 오복의 정보를 전하는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인 빛고을 50+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후 준비 아카데미와 건강관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도 더 좋은 정보 전달에 앞장설 각오다.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인생학교, 사회참여 프로젝트, 50+트랜드 특강, 재취업에 도움주는 취업코칭 등 오복사회의 맞춤식 교육이다.

50+센터는 장년층 재무 관계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사회에 공헌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0+일자리 사업 알선도 병행하고 있다.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이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장년세대의 축적된 경험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라고 당부했다. 올해도 현장에서 꽃 피우고 결실을 맺는 중심역할을 할 수있도록 여가, 안전, 마을공동체, 돌봄, 교육, 환경 등 영역에서 50+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

백세시대 의향·예향·미향 광주를 장년층이 민선 8기 광주 살리기 신경제지도 성공에 앞장 설 계획이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에서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살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희망의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의 도시 광주의 든든한 허리층이 되도록 안내자 역할을 하겠다.

센터 각종 사업은 봄부터 시작해 연중 진행한다. 문의는 동구 학동 빛고을 50+센터(062-228-5050·포탈 gj50plus.or.kr)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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