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세계사’는 ‘몸’을 통해 바라본 통찰을 담은 책. 프리다 칼로는 몸을 관통하는 사고로 인해 척추가 망가져 평생 의료용 코르셋을 착용한 채 살았지만 그로 인해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가 됐다. 합스부르크의 턱은 근친혼에서 비롯된 유전적 문제였으나 이들은 근친혼 덕분에 왕권을 쥘 수 있었고, 반대로 근친혼 때문에 몰락해 버렸다. 까마득한 과거부터 우주시대를 꿈꾸는 지금까지,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몸’이 어떤 역사적 사건을 발생시켰는지 숨겨진 비화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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