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혈액원, 출근길 헌혈 홍보 캠페인 실시
2023년 01월 24일(화) 17:32
지난 20일 광주전남혈액원이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성배)이 지난 20일 동절기 및 설 연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출근길 헌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24일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진행됐다. 혈액원 관계자는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의 부족함을 알리고 설 연휴 및 동절기 헌혈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일일 혈액보유량은 지난 20일 자정을 기준으로 3.5일분이며,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적정 보유량인 5.0일분을 밑도는 수치다. 혈액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급격한 혈액 보유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헌혈만이 지역 내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