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전 열차 객실 내 CCTV 설치
1·2호선 환승역 예정 상무역 4번 출구 투명 덮개 설치
2023년 01월 05일(목) 16:53 |
광주도시철도공사 열차 내 CCTV 설치. |
CCTV는 전체 차량 객실마다 2대 씩 설치돼 있다. 운전석에는 모니터가 부착돼있다. CCTV 시스템은 열차 내 화재 감지기·비상인터폰과 연동돼 있다. 열차 내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실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돼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용 승객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표출하지 않는 대신 화면을 녹화, 일정기간 저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추후 범죄 수사 등 공익적 목적에만 활용한다.
도시철도 1·2호선의 환승역이 될 상무역에는 새로운 캐노피(투명 덮개)를 설치했다. 상무역 4번 출구의 야외캐노피를 밝고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교체, 도시 경관과 조화로운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조익문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 시민들의 편익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