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경진대회' 전 분야 수상
2022년 12월 20일(화) 16:23

전남농기원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경진대회' 전 분야 수상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 주관 '스마트농업 성과보고회'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 스마트혁신 우수성과 및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 공동 현장활용 경진대회 전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농업 연구개발·보급 및 우수성과 공유·확산 촉진,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기관, 산업체, 연구기관,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해 스마트농업 발전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농업정보팀 조경철 연구사와 스마트농업전문가 박세영 연구원의 '전남 미니파프리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발표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해 기관과 개인상 부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스마트혁신 우수성과 분야는 원예연구소 정수호 연구사의 '인공지능 및 3D 카메라 활용 생육측정 장치 개발'과 보성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한태웅 대표의 '데이터 기반 작물 생육단계 및 작물 상태에 따른 환경조건, 출하량 조절 관리'라는 주제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에서는 담양 스마트베리팜 서수원 대표와 화순 시온농장 정희선 대표가 '데이터를 활용한 딸기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발표로 재배 현장에서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에너지 절감 성과 등을 인정받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디지털농업 전환에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첨단 스마트농업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전남 농업소득이 전국 최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