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시장상인회, 실버노래경연대회 성료
2022년 12월 19일(월) 11:12

곡성 옥과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승렬)는 최근 소상공인 공동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실버노래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로 고착돼 활성화가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상인회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볼거리와 주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실버노래자랑과 품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렬 상인회장은 "농촌사회의 열악한 상황을 음악과 해학으로써 위로하며 실버사회로 전향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도시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곡성군과 협력해 경직돼 있는 실버사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버가요제가 정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daeyoung.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