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역 맞춤형 먹거리 종합계획 청사진 제시
식품 생산·가공·유통·소비 선순환||먹거리 구축 민‧관 공감대 형성
2022년 12월 01일(목) 15:59
1일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정책·지원·사회 통합으로 지역 머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했다.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먹걸리 종합계획 구축에 나선것. 군은 시스템을 통해 농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푸드플랜'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어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먹거리 순환도시 함평'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관계시장창출 △기획생산체계구축 △공공형운영체계확립 △거버넌스 활성화 등 함평군 먹거리 4대 핵심전략을 비롯한 16개의 주요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연내 먹거리 사업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함평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함평형 먹거리 관리체계를 전면 재편할 계획"이라며 "군민 건강증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함평군 먹거리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0월 이상익 함평군수의 전북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함평먹거리협의체를 구성해 선진지 견학, 함평군의회 방문을 추진하는 등 먹거리 종합계획 구축을 위한 민‧관 공감대 형성에 힘써오고 있다.



함평=신재현 기자 jaehyeon.sh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