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29명 모집
일반형·복지 일자리 등 유형별 선발
2022년 11월 30일(수) 12:43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내달 7일까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49명(전일제 83명·시간제 66명), 복지 일자리 180명 등 총 329명이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전일제(주 5일·1일 8시간)와 시간제(주 5일·1일 4시간) 근무조건에 각각 월 급여 201만580원, 100만5290원이 지급된다.

복지 일자리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 환경정리, 주차 계도, 디앤디케어 업무 등을 수행하고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 급여 53만8720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연속 2년 이상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구비서류 지참 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을 거쳐 다음달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