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손에 쥘 KIA 선수는 누가 될까
양현종·김선빈 등 12명 후보에 올라||2022 KBO 골든글러브 후보 89명 발표||수상자 내달 9일 시상식서 공개
2022년 11월 28일(월) 15:53
KIA타이거즈 양현종. KIA 제공

KIA타이거즈 김선빈. KIA 제공

KIA타이거즈 나성범. KIA 제공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이 공개되면서 5위로 시즌을 마친 KIA타이거즈 선수들 가운데 황금장갑을 거머쥐게 될 선수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89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 중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KIA는 투수 부문 후보로 양현종, 이의리, 정해영 등 3명이 올랐다.

황대인은 1루수 후보로, 김선빈은 2루수 후보로, 류지혁은 3루수 후보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유격수 부문에서, KIA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각축을 벌인다.

KIA 나성범과 이창진, 소크라테스는 3명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외야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LG로 FA 이적한 박동원은 포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LG, KT와 함께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8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10명의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