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1개 기관·단체 참여
2022년 11월 23일(수) 16:14 |
보성군이 지난 22일 보성문예회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보성군 제공 |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실시한 현장훈련은 보성문화예술회관 공연 중 발생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 및 건물 붕괴를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 △비상기구(현장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가동 △긴급 수습·복구활동 △유관기관·단체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국민체험단과 지역주민이 참관인으로 함께했으며 보성군·보성경찰서·보성소방서·제7391부대2대대·한국전력공사·KT·보성아산병원·벌교삼호병원 등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봉사단체 등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발생하니 상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7일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토론기반 훈련을 개최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비상단계별 각 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토의했다.
오는 25일 보성초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