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서관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
‘누리는 도서관 만들기 워크숍’ 개최
2022년 11월 23일(수) 16:08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시립삼산도서관 1강의실에서 '누리는 도서관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과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의 도서관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찾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신대지구 신규 도서관 개관과 기존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앞두고 다양한 강연 및 토의과정을 통해 도서관의 공간 조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김성원 Play AT-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이 '도서관의 변화와 공간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류영호 교보문고 DBS플랫폼사업팀 부장이 '디지털 시대, 도서관의 변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이후에는 순천시립도서관 직원과 이용훈 한국도서관사연구회장이 함께 향후 도서관 공간디자인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도서관 공간들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꿈꾸고 바꿔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