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님·동상들 솜씨 한 번 보고가쇼"
장흥 수동마을공동체 솜씨자랑 한마당
2022년 11월 21일(월) 16:47 |
장흥군새마을회가 지난 20일 수동마을공동체와 함께 주민 화합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성님과 동상들의 솜씨자랑 한마당'을 진행했다. 장흥군새마을회 제공 |
수동마을부녀회 공동체는 농촌의 농촌 교육·문화·복지에 대한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역량 향상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동마을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솜씨자랑 한마당에서는 지난 한 해 활발히 진행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갈무리 했다. 회원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컵, 앞치마, 스카프, 반려식물들을 한 데 모아 전시와 더불어 주민들과 함께 다과를 진행하여 공동체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수동마을 강해정부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마을 어르신들과 부녀회원들이 함께 마을 청소도 하고, 투박한 솜씨지만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도 열게 돼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마을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동마을공동채는 지난 한해 동안 마을어르신들과 부녀회원이 화합해 깨끗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컵만들기, 천연염색을 통하여 스카프, 앞치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공동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흥=김전환 기자 junhwa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