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18가구 환경성 질환 예방 나서
12월까지 주거 실내 환경 개선
2022년 11월 20일(일) 16:11 |
광주시청 전경 |
환경성질환 예방은 환경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장애인·홀몸노인 등이 거주하는 가구의 벽지·장판 등을 친환경으로 교체,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벽지·장판 등 친환경자재는 후원기업이 지원하며, 시공비는 광주시가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 6개 항목의 진단과 함께 컨설팅을 완료했다.
선정된 가구는 주택이 노후하거나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미세먼지·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 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돼 아토피성피부염·천식·알레르기성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이정신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생활이 곤란한 사회취약계층에 깨끗한 거주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환경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