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신임 대표이사에 노동일 씨 유력
오늘 주주총회·이사회 안건 상정
2022년 11월 08일(화) 16:05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프로축구 광주FC 신임 대표이사에 노동일(69)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FC는 9일 광주축구전용구장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올초 최만희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데 따라 이뤄진다.

광주시를 비롯한 축구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노동일 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하는 것이 유력하다.

나주 출생으로 조대부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노 회장은 지역 기업인으로, 용광로 계측용 프러그 및 지관(종이파이프)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민콘 대표이사다.

노 회장은 전남대병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지회장과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왕성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광주FC의 재정 확충과 투명한 구단 운영 등에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