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공기 남하 광주·전남 추위…내륙 서리
2022년 10월 25일(화) 06:51
'가을과 겨울 그 어느 즈음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광주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등 춥겠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오전 기온이 평균 5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순천 0.7도, 장흥 1도, 해남 1.4도, 고흥 1.7도, 강진 2.7도, 진도 3도, 광주 6.5도, 광양 7.5도 등을 기록했다.

오후 최고기온은 17도~19도 분포이며 밤이 되면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남부먼바다와 흑산도·홍도에 발효된 풍랑·강풍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거문도·초도는 강풍 특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26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6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