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챔피언' 광주FC,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내일 충남아산과 최종전
2022년 10월 13일(목) 17:16
광주FC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은 광주FC 산드로(왼쪽)가 지난 9일 K리그2 2022 43라운드 경남FC와 홈 폐막전에서 후반 30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박한빈과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K리그2 챔피언 광주FC가 충남아산과의 시즌 최종전 승리로 최다승과 최다승점 기록을 늘리고 유종의 미를 거둘 지 주목된다.

광주는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광주는 올시즌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확정지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 K리그2 최다승(현재 25승)·최다승점(현재 85점)·역대 최단기간 우승·홈 최다연승(10연승), 홈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승점73) 등 수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광주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K리그2 최다승 및 최다승점 기록을 늘리며 올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광주는 68득점으로 리그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며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두현석과 헤이스가 복귀, 광주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안영규와 아론, 김재봉 등 센터백 라인은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리그 최소실점 1위와 함께 유일한 30점대 실점(32실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원에선 정호연과 박한빈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상대 충남아산은 현재 13승 12무 14패로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득점 선두 유강현(19골)을 비롯해 송승민, 박세직, 김강국 등 위협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위 경남과 순위 경쟁을 다투고 있는 만큼 동기부여 또한 상당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