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쿼시, 제103회 전국체전 종합 준우승
여일 단체전 金·남고 단체전 銅
2022년 10월 12일(수) 16:13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종목 종합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광주 스쿼시 대표팀.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
광주 스쿼시는 지난 7~11일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득점 145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는 1475점을 얻은 경남에 이어 전국체전 스쿼시 종목 종합 2위에 올랐다.
광주시체육회 김가혜(41)·배찬미(33)·송동주(23)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 인천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일미래과학고 손현승(3년)·박지훈(2년)·이지항(1년)이 나선 남자고등부 단체전은 준결승에서 경기에 0-2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우(장덕고 2년)·조은우(첨단고 1년)·권하림(동일미래과학고 1년)이 출전한 여자 고등부와 오민재(30)·오성학(26)·고용조(27·광주시체육회)가 뛴 남자일반부는 단체전 8강에 올랐다.
박세준 광주스쿼시회장은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의 현장지원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스쿼시가 광주 대표 효자종목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