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조직개편안 청사진 마련…연구용역 중간보고
2024년까지 한시적 12국으로 확대, 4개과 신설||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민선 8기 핵심사업 추진
2022년 08월 25일(목) 16:04 |
![]() 여수시 조직개편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
여수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여수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기명 시장과 박현식 부시장, 국소단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중간 용역 내용을 살폈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부서별 심층 면접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도출한 행정기구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제시했다.
조직개편안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빅데이터통계 지원 ▲여수형 통합돌봄 사업 ▲청년지원 정책 및 관광·해양과 농촌지원 사업 강화 등 급증한 행정수요를 전략적으로 반영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사항이 포함됐다.
여수시 행정조직은 2024년까지 현재의 11국에서 12국(섬박람회지원단 한시 기구로 신설)으로 개편하는 안을 담았다.
교통편의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주차시설관리과, 건축과, 시립박물관 운영부서 등 총 4개 과가 늘어날 계획이다.
용역은 조직개편안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마무리하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해결하는 동시에 늘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조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