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야경 명소' 탄생 예고
2022년 07월 31일(일) 14:34 |
![]() 야간에 빛나는 장성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 |
장성군은 1일부터 상무평화공원(삼계면 주산리 407번지) 내에 조성된 음악분수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는 지름 40m, 넓이 1256㎡ 규모로 지난 2019년 착공해 올해 준공됐다.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회당 30분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영 횟수는 오후 2회(3시~3시 30분·3시40분~4시10분), 저녁시간 2회(7시40~8시10분·8시20~8시50분)이다.
8월부터 음악분수 감상은 가능하지만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장성군은 5일까지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 음악분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단계별로 마칠 계획이다.
장성군은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공연을 비롯한 야간문화행사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가 주민 화합과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