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인력 심리지원' 무안군, 마을 안심버스 운영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 중점
2022년 07월 06일(수) 16:23
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우려되는 방역 인력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음 안심버스 프로그램은 버스 내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앞으로 보건소는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심리지원, 전문기관 치료·연계 등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추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현장 대응인력들이 많다"며"이들이 마음 안심버스를 통해 지친 마음을 추스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