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학들 작품상'에 장진기 시인
‘어린 시절 별밤을…’ 8일 시상식
2022년 07월 04일(월) 15:50 |
![]() 장진기 시인 |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은 지역문학을 활성화하고 한국 문학의 미래를 견인하고자 직전 1년 동안 계간 '문학들'에 발표된 광주·전남 지역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진기 시인은 "전쟁의 종군 기자로 나가서 시를 쓰라는 격려. 빛이 되라는 명령으로 상을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시인은 영광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칠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사금파리 빛 눈 입자', '슬픈 지구', '화인', '꽃무릇, 지는 꽃도 피는 꽃처럼 사랑하는가' 등을 펴냈다.
문학들 발행인 송광룡 시인은 "문학상의 기준은 작품성 외에는 없기 때문에 올곧게 원칙을 지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문학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