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체리연구회, 품종별 시식회
재배 정보 공유 등
2022년 06월 14일(화) 15:51 |
이날 시식회는 강진 체리 연구회원 20명이 참석했으며 품종별로 '좌등금', '홍수봉', '라핀' 등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재배 초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2017년부터 체리를 도입해 현재까지 관내 23농가, 약6㏊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5년차로 들어서 수확기에 도달한 일부 농장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관내 체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가림하우스 신축, 신품종 우량묘목 지원 등 상품 품질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진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더 강하며 식감도 더 찰진 특징이 있다. 체리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과일 소비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리 품종연구와 재배 컨설팅을 통해 체리가 우리 지역의 소득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들도 연구회를 결성해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품종정보를 모으는 등 소득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