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아트홀, '춘곡(春谷) 김홍배 작가 서예전' 개최
15일까지 서예 작품 50여 점 선봬
2022년 06월 08일(수) 15:59 |
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아트홀'에서 서예가 김홍배 작가의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보성 아트홀은 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열어 11번째 기획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이후 군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배 작가는 벌교 출신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해온 서예가다.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 (사)한국서가협회 이사, 대한민국 동양서예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서예전람회 이사, 운영,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중국 서화명가작품 국제연전(15개국), 한‧중‧일 동양서예초대작가전, 3‧1운동 102주년 기념 대한민국 평화 미술 대축전 '최우수작가상', 8‧15 광복절 특별기획 2020통일미술대축전 '초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사)서석한시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