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조직문화 혁신'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 시작
MZ세대 의견 반영
2022년 05월 25일(수) 15:41 |
영암군은 지난 24일 영암군청 도선실에서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군정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장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전통적 의사결정기구와 달리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 회의다.
최근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지닌 MZ세대의 공직사회 합류로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이 요구되어 MZ세대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정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토론을 위해 매월 일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오픈톡을 활용한 소통채널을 운영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여 오늘 11월 활동 결과보고서 발간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의 목적은 청년 공직자가 주도하여 수평적인 혁신 활동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