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2022년 05월 11일(수) 15:35
영암군이 6월 중순까지 농촌일손돕기에 주력한다.
영암군이 지난 9일 도포면 배 과일 솎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마늘·양파 수확, 모판 깔기, 배·단감 과일 솎기 등 영암군청 산하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각 지역농협 등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인력 수급이 불안함에 따라 더욱 심해져 가는 농촌인력 부족 현상에 대해 인력 수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지역농협 4개소에서는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촌 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특별히 고령농, 영세농, 장애인 농가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1실·과·소·읍·면당 1농가' 지원을 목표로 농촌일손돕기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