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오룡지구 희망초·희망중 설립안 교육부 심사 통과
2025년 9월 개교 목표
2022년 04월 24일(일) 15:23 |
![]() 무안 오룡지구 학교신설계획 지도. 무안군 제공 |
2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열린 2022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교육청이 요청한 오룡2지구 내 초 1개교·중 1개교의 설립안을 승인했다.
전남교육청은 무안 오룡지구 내 공동주택 6138세대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5개교(유 1·초 2·중 1·고 1) 학교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학교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남교육청은 설명했다.
(가칭)희망초등학교는 1만4935㎡ 부지에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40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지어지며, (가칭)희망중학교는 1만 5500㎡ 부지에 357억원을 투입, 31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오룡지구 내 아파트 분양공고 시기 등을 고려, 오는 7월 (가칭)사랑초등학교를, 10월에는 (가칭)오룡고등학교 설립 계획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변윤섭 행정과장은 "학교 설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