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06일(일) 16:10 |
"안녕하세요. 2014년도에 서울에서 나주로 내려와 한전KDN에서 근무하며 광주 무등산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 이충복입니다.
나주로 내려오고 나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주말마다 100번 이상 무등산을 찾은 듯한데요. 산도 계절별로 산이 있는데 무등산은 겨울산인 것 같아요.
얼음바위 정상에 눈꽃이 터널식으로 만발이 되어있는데 상고대라고 하죠 서석대에서 내려오는 코스인 그쪽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또 무등산은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주차장도 확보가 잘돼 있고 버스, 대중교통편도 잘돼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게 무등산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운행에 대해서 찬반 투표를 하고 계시는데 그것도 아주 찬성입니다. 광주의 자랑 무등산을 등산하고 싶지만 쉽게 등산할 수 없는 사회약자, 장애인, 어르신분들에게도 볼 수 있는 조건이나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군부대 차량을 운행하는 걸 보긴 했지만 군부대 차량 자체가 큰 차여서 매연냄새가 많이 나는 단점이 있는데 전기차를 활용하면 보행자도 그렇고 무등산을 더 친환경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바람은 2014년도에 가족들과 나주로 내려와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 다녀오고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대학시절 쌓아야 할 추억이나 캠퍼스 생활을 코로나 19로 인해 제대로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너무 안쓰러워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애들도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말끔하게 없어져서 코로나19가 오기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