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국제광융합 비즈니스 페어' 개최
100개 업체·168개 부스 규모||120명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2021년 08월 24일(화) 17:28 |
2021 국제광융합 비즈니스 페어 전시장 전경. 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광융합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100여개 업체가 광융합조명과 광통신, 광부품, 광에너지 등 광융합 제품을 168개 부스에서 선보인다.
또 13개국의 120여명 바이어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업 중 링크옵틱스는 피부개선을 위한 웨어러블·플렉서블·와이어레스 초소형 LED 패치 기술을 접목한 루미니엘B를 전시한다.
에이엘테크는 광섬유를 이용한 저전력 인공지능형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테크엔은 최첨단 발광다이오드(LED) 실내조명 등을 전시하고 라이팩은 트랜시버용 광엔진, 비행거리 측정(ToF) 센서용 광엔진 등을 선보인다.
또 백산라이팅은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해 방열성능을 개선한 LED 조명을, 소프트웰스는 3차원 엣지-릿 기술을 접목한 LED 피부미용 마스크를 전시한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저전류와 와류방식 방열판을 이용해 광효율과 내구성을 개선한 LED 모듈을 출품한다.
진흥회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추진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간(B2C)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국광학회가 개최하는 광융합산업 기술교류 발표회와 평면광도파로(PLC)·라이다 기술교류 세미나, K-Light 성과보고 및 발전방향 토론회 등이 열린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를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는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 광융합 지원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참여기업에는 기본부스 임차·공사비를, 해외바이어에는 왕복 항공료 70%와 숙박 2일 전액 등 초청경비를 지원한다. 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