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모집 집중상담 받으세요"
광주시교육청, 9~14일까지 운영||학교밖청소년 등 400여 명 대상
2021년 08월 09일(월) 15:22 |
![]() 지난해 광주시교육청 상담실에서 진행된 2021학년도 수시 대비 집중상담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본인에 맞는 학과·대학·전형 등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중상담 주간을 진행한다.
집중상담 주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대상은 고3 재학생·졸업생·학교 밖 청소년 등 400여 명이다.
상담은 진로진학전문가인 40여 명의 현직 교사와 수험생 간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진행과 방역 관리를 위해 사전 개별 인터넷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1대1 대면 상담은 시교육청 내 지정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은 집중상담 주간 운영을 위해 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대입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올리고'를 개발·보급했다.
2022학년도 대입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선택형 수능이 처음 적용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소폭 상승했으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교장 추천 형태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학생부교과전형이 생겼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등급이 산출되지 않은 진로선택과목이 반영되며 약학전문대학원에서 약학과 학부로 전환된 첫 해로, 기존 입시 결과만으로 지원을 결정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됐다.
백기상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수시 원서접수 준비를 할 때 효과적인 지원 준비 방향을 찾는 데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상담"이라며 "수험생들이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초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정시모집 기간에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