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재인증 및 우수 검사실 지정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검사실로 지정돼
2021년 07월 21일(수) 14:47 |
![]() 조선대병원 전경. |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에서 시행되는 방사면역 측정법은 간단하면서 정밀, 예민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능'과 특이도가 높은 '항체-항원반응'의 특성을 조합하여, 예민성과 특이성 외에도 검사의 편리성과 실용성, 광범위한 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검사의 적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대한핵의학회는 '핵의학 검체검사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운영·인력·교육·시설·안전 관리 △문서 관리 △장비 및 시약 관리 △내외부정도관리 등이며, 평가 점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차등을 두어 인증을 부여한다.
2등급(80~89점)과 3등급(70~79점)은 각각 2년과 1년의 인증을 부여받지만, 조선대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90~100점)을 받아 2년 기간의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우수검사실로 지정됐다.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이번 재인증과 우수검사실 지정을 통해 조선대병원 핵의학 검체검사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