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8일(일) 16:15

제64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고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전대사대부고 안윤성(왼쪽)·노진성(오른쪽) 선수와 양정모 코치. 광주배드민턴협회 제공

전대사대부고 노진성(3년)이 제64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노진성은 1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안윤성(3년)과 함께 출전해 인천해양과학고 조문희-장준희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진성-안윤성 조는 첫 세트를 17-21로 내줬으나 2, 3세트를 각각 22-20, 21-15로 이기며 역전승을 일궜다.

노진성은 김예리(광주체고 2년)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을 차지했다.

노진성-김예리 조는 전날 열린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최민기(충주공고)-조연희(충주여고) 조를 상대로 2-1(15-21, 21-18, 21-19)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안윤성(전대사대부고)-김주형(광주체고) 조는 고등부 혼합 준결승에서 최민기-조연희에게 0-2(20-22, 11-21)로 아쉽게 지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전대사대부중은 남중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하안중에 1-3으로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대사대부중은 1경기 단식에서 이시현이 이선진에게 0-2(14-21, 10-21)로, 2경기 단식에서 조현우가 이종민에게 1-2(12-21, 21-7, 9-21)로 내리 져 0-2로 끌려갔다. 3경기 복식에서 조현우-이운희 조가 이형우-박윤성 조를 2-0(21-12, 21-17)으로 이겼으나 4경기 복식에서 김건-김민승 조가 이선진-이종민 조에 0-2(16-21, 22-24)로 졌다.

전대사대부중 조현우-이운희 조는 남중부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대전둔상중 서준서-윤호성 조에 0-2(10-21, 21-23)로 지며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