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선거인단 모집…국민·일반당원 대상
2021년 07월 16일(금) 10:32 |
![]()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photo@newsis.com |
민주당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9시까지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제3차 선거인단 모집은 8월16~25일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11일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모집에서는 76만73명이 신청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8월15일에, 2차는 8월29일, 3차는 9월5일 총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국민·일반당원, 재외국민으로 구성된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은 별도 선거인단 신청 없이 후보자 선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일반당원도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전국대의원, 관리당원과 동등하게 1인1표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투표권이 있는 2004년 03월 10일 이전 출생자면 누구나 전화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대선 주자 캠프는 자신을 찍어줄 선거인단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조직을 총가동하고 있다. 민주당이 모집한 선거인단 중 역대 최대치는 지난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2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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