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7일 여권 심장부 광주 방문…메시지 주목
2021년 07월 15일(목) 19:40
질문 답변하는 윤석열 전 총장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17일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한다.

15일 윤 전 총장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5·18 유가족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옛 전남도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 선언 이후 첫 광주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003~2004년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활동했으며 청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2월 광주고검·지검을 방문, 당시 진행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을 언급하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정신을 깊이 새겨 현안 사건 공판의 공소유지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