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솔리언 또래상담자' 본격 활동
남구지역 중학생 17명 학생 구성,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2021년 06월 16일(수) 10:24 |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광주광역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및 발대식'에 참여한 남구 연합회 1기 학생들 모습. 광주대 제공 |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구성된 '솔리언 또래상담 남구 연합회 1기'는 동아여중 11명과 동성여중 4명, 주월중 1명, 대촌중 1명 총 17명의 학생들이며 오다영(동아여중·2년), 부대표 양혜원(동아여중·2년), 김서윤(동성여중·2년), 총무 신수민(동성여중·2년) 등 4명의 대표단으로 꾸려졌다.
광주대는 앞으로 또래 상담자들과 지도 교사들이 함께 하나의 연합회로 응집, 다양한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캠페인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형택(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 소장은 "이번 연합회 발대식에서 구별간의 소통과 선후배간의 격려 등으로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2021년 광주광역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및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발대식은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구별 연합회 소개 △대학생 선배 또래상담자가 전하는 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