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15일(화) 14:03

전국 프랑스어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개최된 영상공모전 프랑코메디아 (FRANKOMEDIA)에서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GBC(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 박지성(24)·김소명(20)씨가 영예의 2등상을 수상했다. 조선대 제공

전국 프랑스어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개최된 영상공모전 프랑코메디아 (FRANKOMEDIA)에서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GBC학과(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학과·학과장 임정혜) 재학생 박지성(24)·김소명(20)씨가 영예의 2등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한 프랑스 문화원과 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된 전국 대학생 대상 창의영상제작 공모전이다.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언어와 문화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영상제작 능력 개발, 창의력 활용, 팀프로젝트 경영, 프랑스어 쓰기와 말하기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총 15개 대학에서 40여개 팀이 참가했다.

박지성양(연출·출연)과 김소명양(조연출·나레이션)은 'Bisous, l'air(안녕 공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상은 우리가 일상 마시는 공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신입생을 받은 호남권 유일의 해외취업 중점학과인 조선대 GBC학과는 해외취업에 필수적인 국제실무능력과 외국어(영어 및 프랑스어) 소통능력 함양에 중점을 둔 교과 커리큘럼과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과다.

특히 GBC학과가 운영하는 '싱가폴기업 채용형 인턴십'은 인턴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사무직으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2016년부터 해외취업을 집중 수행하여 온 GBC학과(옛 프랑스어권문화학과)는 그간 20여명의 학생들을 싱가폴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시킨바 있어, 앞으로도 어려운 국내취업 환경 가운데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을 열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