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세계 최초 섬·교량 주제로 연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메인 프로그램 8개 주제관 운영||포럼·공연·대회·문화행사 등 다채
2021년 06월 07일(월) 16:19 |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시 제공 |
섬박람회의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생명의 근원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바다와 인류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람회 공식행사로 개장식과 개‧폐회식, 각 섬 국가와 지지체가 참여하는 스페셜데이, 8월8일 '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람회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총 8개의 주제관을 운영한다.
진모지구 앞 해상에 '전시관'을 띄워 미래는 바다와 섬에 있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미디어 쇼를 구성한다.
△섬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으로 구성된 3개의 부제관을 통해 각 부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관'을 마련해 섬 국가와 지자체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특산품 등을 체험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섬마켓관'을 통해 섬 자연자원을 활용한 요리 경연 및 특산품 소개를 진행하고 각 섬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해상교량특설관'에서는 전 세계를 비롯해 국내의 최초·최대·최고 등 다양한 해상교량을 만나볼 수 있다.
개도에 영구시설물로 한국과 여수의 섬을 주제로 '섬살림문화관'도 건립·운영할 예정이다.
포럼, 공연, 문화활동 등 각종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섬과 해양을 주제로 국제 및 국내 학술행사와 섬 산업 관련 수출상담회 등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며 섬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계적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섬 포럼'을 열어 섬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세계 섬 도시대회'를 개최해 섬 국가간 공동체를 형성하고 협약을 체결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여수 섬 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문화 공연을 운영하며 주 행사장에 갯벌체험 등이 가능한 섬놀이터를 조성한다.
금오도, 개도 등을 중심으로 섬을 직접 둘러보는 힐링 섬 투어, 요트, 낚시,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한다.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한 바다수영대회 등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각 국의 전통 문화공연을 비롯한 K-POP 공연과 시민들과 외국인이 참여 가능한 각종 경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