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염주실내수영장 새단장, 6월1일 재개장
13억 투입 천장마감재 고효율 친환경 제품 교체
2021년 05월 30일(일) 16:56
광주 염주실내수영장. 광주시 제공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광주도시공사는 "1993년 9월 개장한 염주수영장의 노후된 천장마감재 등 주요 시설물 개·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6월1일 재개장 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3개월 간 국비와 시비 13억 여원이 투입돼 천장마감재, 공조덕트, 조명 등이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됐고, 최상의 수질 관리를 위한 다층복합여과기 충진재 교체도 이뤄졌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기적 환기와 소독은 물론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과 함께 샤워실 비말가림막도 설치했다.

노경수 사장은 "재개장에 앞서 수영장 설비 시운전과 사전점검을 진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 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