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대부중,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남중부 준우승
결승서 대전둔산중에 1-3 패||복식 2·3학년은 모두 결승행 ||광주체중 김나연 여단식1 銅
2021년 03월 17일(수) 16:26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중부 준우승을 차지한 전대사대부중 배드민턴팀. 전대사대부중 제공
전대사대부중이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대사대부중은 지난 16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 둔산중에 1-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대사대부중은 32강전에서 대방중을 3-0, 16강전에서 천안신방중을 3-0, 8강전에서 화순중을 3-0, 4강전에서 진광중을 3-0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대사대부중은 결승에서 1, 2단식을 주고 받았다. 1경기 단식에 나선 이시현이 둔산중 서준서에게 0-2(10-21, 17-21)로 졌으나 2경기 단식에서 조현우가 이완에게 2-0(21-16, 21-13)로 이겼다.

하지만 3경기 복식의 조현우-이운희가 서준서-윤호성에게 0-2(10-21, 13-21)로, 4경기 복식의 김건-김민승이 이완-이영우에게 0-2(18-21, 16-21)로 내리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전대사대부중 김민승-현수민은 17일 열린 남중부 2학년 준결승에서 김태호-안상민(인천옥련중)을 2-1(21-17, 17-21, 21-13)로 꺾고 결승에 올라 18일 결승전을 갖는다.

조현우-이운희도 같은 날 남중부 3학년 준결승서 이완-이영우(대전둔산중)를 2-0(21-18, 21-1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체육중의 김나연은 17일 열린 여중부 1학년 단식 준결승에서 김보혜(성지여중)에게 0-2(18-21, 12-21)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연은 이어 열린 여중부 1학년 복식 준결승에서 권혜원과 호흡을 맞춰 국가령-박하진(서울언주중)을 2-1(21-17, 16-21,2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나연-권혜원은 18일 인설아-김한비(언주중)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