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담양대나무축제 취소
주요 관광지 철저한 방역 실시
2021년 03월 16일(화) 15:31 |
![]() 담양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5월1일 ~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2회 담양대나무 축제'를 취소한다. 담양군 제공 |
담양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5월 1일 ~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2회 담양대나무 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담양군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피며 대나무축제를 예전보다 축소한 분산형 현장축제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3차 대유행 이후 300명~400명대를 유지하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최종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군은 대나무축제 취소 결정에도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프로방스 등에 방문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분산을 위한 방안 강구에 나설 계획이다.
담양대나무 축제는 해마다 5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2022년까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