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현, 3대 광주복싱협회장 당선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공감하는 혁신으로 협회 이끌터"||
2021년 01월 10일(일) 15:56
차승현 제3대 광주복싱협회장
차승현(50) ㈜썬에듀 대표이사가 광주시복싱협회장에 당선됐다.

광주복싱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제3대 (통합)광주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한 차승현 대표를 무투표 당선 결정했다.

선관위는 당선 결정에 앞서 회장후보등록 서류를 토대로 적격심사를 진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광주시체육회 지침에 따라 광주복싱협회장 선거일로 예정됐던 오는 15일 당선증 교부와 함께 당선인 공고를 한다.

차 당선인의 임기는 2021년 정기총회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간이다.

차 당선인은 '공감하는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광주 복싱인의 품격과 명예, 정의를 되찾겠다는 목표로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겸손하고 열린마음으로 협회 운영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전문체육 연계육성 △협회 재정 안전성 확보 및 내실화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회 운영 △각 시·도 협회 등 체육관계기관과 소통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차 당선인은 "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광주 복싱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감과 혁신을 통해 모범적인 협회를 만들어 전문 선수에게는 꿈과 희망을,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는 건강과 자부심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