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담양군과 '치유 유튜브 콘텐츠' 제작한다
2021년 01월 07일(목) 16:56 |
![]()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담양군이 코로나블루 치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선대 제공 |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선대 디자인공학과(손장완 교수, 4학년 정아경·김민영), 역사문화학과(이정선 교수), 신문방송학과(4학년 정지현), 문예창작과(졸업생 등단작가 이다희), 월곡중학교(교사 마수지·조선대 영어교육학과 박사과정), 광주 청년기업(스토리박스 강수훈 대표, 크리에이터 랩 송호인 대표)과 지역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공영남 작가 등이 참여했다. 담양군의 우수한 누정문화를 활용해 치유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소개될 누정은 국가명승 40호 소쇄원, 57~58호인 식영정과 면앙정, 107호 환벽당 등 9개다. 교육공간으로 활용된 수남학구당도 짤막하게 소개된다. 해당 콘텐츠는 내달 초 유튜브에 공개된다.
김종원 조선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자막·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를 추가해 담양 일원에 즐비한 누정 속 호남선비들의 절의정신, 애민사상, 사랑이야기들을 잔잔하게 담았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