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총학생회 '마음을 담다_하늘이 그린 선물' 주제 전교생에 선물 배부
2021학년도 20개 학과 총 1056명 정원 내 수시모집 실시 중
2020년 11월 02일(월) 16:37

순천제일대학교 제41대 하늘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이광무)의 계속되는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마음을 담다_하늘이 그린 선물'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에게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쌀1kg, 물티슈, 핸드워시 등이 담긴 선물박스를 배부했으며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에게는 직접 택배로 우송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학우들에게 세심한 배려로 큰 만족도를 줄 수 있었다.

이광무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작은 선물이기는 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코로나19를 다 같이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는 지난 9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순천시 의료종사자 및 관계자 분들을 위해 총학생회와 21개 학과 학회장, 졸업생들이 제일 가족을 대표하여 제작한 윤도현 밴드의 흰수염 고래를 학생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담은 응원영상 및 구호 물품을 순천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지난 1학기 말에는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학우들을 위해 '전교생을 위해 마음을 담다'라는 구호아래 재학생 전원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지급해 지역 교육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2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정원 내 모집인원 1056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도 입시전형 결과 98%의 신입생 충원률을 달성, 전남 전문대학 중 최상위급 성과를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생존경쟁이 치열한 고등교육 상황 속에서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Ⅲ유형),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전남취업패키지사업 수행은 물론 전남 동부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도 선정돼 직무중심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

순천제일대, 코로나19 구호물품 지급. 순천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 제공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