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낙도보조항로 여객선 '섬사랑1호' 취항
완도 노화도 이목~당사·이목~남성 등 2개 항로
2020년 09월 13일(일) 15:10 |
![]() 목포해수청 '섬사랑1호' 취항. 목포해수청 제공 |
지난 2000년 진수된 105t급 섬사랑1호를 대체할 섬사랑1호는 해양수산부가 26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건조했다.
섬사랑1호는 항해속력이 12.5노트, 여객정원 50명, 총톤수 158t으로 5t 화물차 3대와 승용차 2대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주요 운항항로는 출발지인 노화도 이목항을 비롯해 주변의 소안도, 당사도, 횡간도, 마삭도,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등이다.
목포해수청은 섬사랑1호 취항으로 낙도주민들의 이용편의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수송 등 물류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목포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보조항로를 운영 중인 만큼 노후 여객선 대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도지역 해상교통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