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관광택시 반값 이벤트
이용료 3만원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줘
2020년 06월 23일(화) 16:41 |
곡성의 여행운송서비스인 곡성관광택시 기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에 곡성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은 곡성심청상품권 3만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 요금이 3시간당 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요금의 반값을 돌려받는 셈이다. 곡성심청상품권은 곡성 지역 내 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택시 고객은 각종 체험상품과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아찔하게 하늘을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곡성의 대표 상품인 증기기관차, 섬진강 레일바이크, 집라인도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로컬민박 곡성스테이(2호~10호점)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 여파로 운행을 일시 중단 중인 S-train&곡성관광택시도 운행이 재개되면 1인당 1만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S-train&곡성관광택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의 연계상품으로 여행인원에 따라 요금이 6만원 대에서 10만원 이상까지 형성돼 있다. 상품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홈페이지 www.korailtravel.com, 콜센터 1544-7755)를 통해 가능하다.
곡성관광택시는 곡성군과 곡성관광택시 연합회에서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여행 운송 서비스다. 10명의 기사는 문화, 체험 등 지역에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숨어 있는 명소까지 구석구석 여행하기에 좋다.
문의 및 예약은 (1522-9053)으로 전화하면 된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