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민주열사 노후주택 도색 봉사
2020년 05월 28일(목) 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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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순국한 이 열사의 주택은 현재 그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외부 페인트가 퇴색되고 벗겨져 이에 대한 보수가 가장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환경공단은 28일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 봉사단 등 10여 명이 도색 전문가와 함께 이곳을 찾아 주택의 옥상과 외벽, 담장 등의 방수 및 도색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에서 사용된 페인트 등의 재료비를 포함한 총 200여만 원의 재원은 모두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노후주택이 도색봉사 후 깔끔하게 바뀌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민주열사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